2011-02-21 오후 3:16:14 Hit. 1341
어제 만추보고 왔습니다. 아이들도 보고싶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찌저찌하여 만추를 보고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화예매 사이트에서 평점/감상평이 너무 안좋길래 기대 안하고 봤습니다. 기대 안 한것 치고는 재밌게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제가 뭐 영화를 잘 안다거나 이런건 아니지만 그냥 순수히 제 생각에 꼭 저장면이 들어가야 하나 싶은 장면들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감정몰입에 불필요하다고 해야 하나요?? 저만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결말이 굉장히 여운이 남더군요;; 그냥 굉장한 여운이고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루하다거나 2시간이 4시간 같다거나 이러진 않고 그냥 무난하게 2시간 잘 보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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