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0 오후 9:13:26 Hit. 934
제임스 카메론 얘기로 PR 하는데... 감독도 아니면서....
영화 내용은 간단 합니다.
동굴에 갇혀서
우여곡절 끝에
바다로 나왔다.
끝~
분명히 감독의 의도는 스릴 넘치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오는 그런 해저 호러 스릴러를 만들고자
했던것 같으나 촬영 중반 투자금이 모자르던가 하는 악재로 인해 일단 촬영은 시작 했으니
쏟아 부은 투자금 이라도 벌자는 생각에 접을 수는 없고....
"....그럼 시나리오 다 없던 걸로 하고 인물에 포커스 맞추면서 감동으로 갑시다....
음악 감독한테 부탁해서 슬픈 BGM좀 깔고 사람 죽어 나갈때 마다 10분씩 잡아 먹으면
얼추 러닝타임은 나올 것 같은데... 그리고 3D로 내면서 제임스 카메론좀 팔아 먹으면
짧은 시간안에 그럭저럭 중박은 치지 않겠어요?"
라고 하지 않았을까...
정말 이걸 영화로 찍자고 시작한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져 봅니다...
이걸? 정말? 왜?
긴급출동 911에 생존자 인터뷰하고 재연영상으로 후려쳐도 5분도 안걸리는 이야기인데...
초반에 나오는 정글과 하늘에서 본 동굴 입구는 멋졌습니다.
그후에 나오는 잠수 화면은 극 전개가 워낙 인물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감상하면서 감탄할 수 있는 그런 영상은 아니었습니다. 바스트샷 or 얼굴 샷.
네이버에 제가 올린 글 여기도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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