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9 오전 8:20:07 Hit. 855
많은 분들이 아주 잘 아시는 Man vs wild라는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Man vs food라는 약간 좀 골때리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담이라는 대식가가 미국 본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음식을 거의
위장에 쓸어담 듯 먹는 프로에요.
거의 기름진 음식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조금씩만 먹으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도 많이 나오죠.
근데 이 인간은 베이컨, 햄, 살코기 몇십겹, 초대형 햄버거, 초대형 피자
초거대 스테이크따위만 먹어대니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야 할 프로가
거의 진기명기 수준이 되버리는데 마지막에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거나
다른 대식가와 대결하거나 하는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 프로를 보면 배가 고파지는데 이 프로를 보면 배가 불러오더군요.-_-
가끔 번외적으로 매운 카레나, 일본 라면같은 것도 먹는데 인간이 아니다싶을 정도로
잘 먹습니다. 뭐 그러니 저런 프로로 돈을 버는거겠지만요.
오로지 미국만 가능할 듯한 프로이며 MAN VS WILD보다 솔직히 몇십배는 더
위험한 프로입니다. 먹는건 연출로 어떻게 안되거든요... 불쌍한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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