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텔레비젼에서 해운대를 해서 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도 봤고 컴퓨터로도 봤고, 또 다시 봤지만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극 전개나 해일을 표현하는 CG, 배우들의 연기 등 모든 것이 잘 조화를 이루어
대작을 만들어낸 거 같습니다.
설경구의 능청스러운 연기(특히나 야구장에서 술에 취해 이대호에게 시비거는 장면),
하지원의 귀여운 사투리 등 참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네요.
마지막에 박중훈과 엄정화가 빌딩 옥상에서 최후를 맞으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면서 어떠한 상황에 놓일지 모르는 우리 인생에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를 이해하면서 항시 사랑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