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5를 G27로 구동해 봤습니다.
일단 핸들로 방향전환을 하면 묵직하게 느낌이 오더군요.
묵직한 감이 익숙치 않으시면 그란5 상에서 포스피드백 감도를 조정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석을 밟거나 코스를 벗어나면 핸들로 진동이 확실하게 와줍니다.
그러나 조금 아쉽고 의아한 부분은 정면충돌시의 진동이 없다는것인데요.
이게 처음엔 불량으로 알고 여기저기 인터넷 뒤져보다 가식웹에 올라온 글을보니
원래 G27은 패드처럼 정면충돌시의 진동이 없다는군요..
그래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번에 소니와 로지텍의 힘겨루기로 인해서
그란5안에서 드포프까지만 지원이 되고 G25, G27은 게임상에서 지원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인식은 되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니 게임 플레이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지만
역시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하지만 역시 명불 허전이라고 포스피드백만큼은 확실하고 핸들 가죽과 패달
또한 묵직하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H쉬프트는 약간 조잡한 느낌이 나는
장난감 같아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구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금액만큼의 값어치는 하는거 같습니다..
만족하면서 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