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이벤트 당첨되어서 3D관람권이 생긴 관계로
코엑스에서 3D로 관람을 했습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혹평으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흥행은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다는 정도와
평소에 영화 소개프로와 잡지를 즐겨보는지라 초중반까지의 어느정도 내용은 알고 갔습니다.
조연으로 출연하는 송새벽과 박철민은 왜 이들이 미친 존재감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듯 하군요..
갠적으로 주인공과 더불어 나머지 조연들은 그냥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은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에 블랙코미디나 영화의 지루한 느낌을 해소해주는 듯 합니다^^
갠적으로 안성기씨는 투캅스 이후로 연기가 안 느는듯...;;;
어쨋든...졸작이라는 평론가들의 평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대한민국 최초3D 영화라는 시도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괴물과의 사투장면이....
진짜 크리티컬 데미지가 한8번은 들어가는데....겁나 죽지 않네요...
괴물 죽이는 장면에서 정말 지치더군요...
제가 말하는 크리티컬이라 하면
보통 사람이 야구방망이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정말 쌔게 때리는 정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정도면 생명에 지장이 잇을 정도의 데미지를 입으리라 생각합니다 ㅋ
7광구의 괴물이 사람이라면 이런 데미지를 연속으로 7~8번은 맞고도 절대 죽지 않습니다.
괴물 죽이는 장면만 40분은 된듯...
역시 결말도 너무 뻔하게 마무리되고...
애국심으로 그냥 보시면 모르겠지만 13000원주고 3D로 보시면 대부분은 후회하실듯 합니다~~
뭐 영화야 개개인 마다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