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구작이지만 발매전부터 우리나라의 배우 한류스타 이병헌이
출현하는 것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게임~
TPS방식의 SF액션게임으로 주로 눈 쌓인 설원을 배경으로 싸우게 된다.
한글화작업이 충실히 되어 있어서 스토리 몰입감도 좋고 액션감도 괜찮은 편이다.
벌레형태의 거대 괴물들을 상대로 벌이는 총격전은 박진감 넘치며
수 없이 쳐들어 오는 괴물들과의 전투는 같은 캡콤의 타이플
몬스터헌터를 연상케 할 정도이다.
그래픽은 지금 상태에서 본다면 떨어지는게 확실하지만, 그 당시 수준을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깔끔한편이다.
이 게임의 묘미는 바로 메카닉에 탑승해서 자유롭게 메카닉을 조종하며
수 많은 벌레군단을 아작내는 것이다.
메카닉의 디자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으며 여러종류의 기체가 등장하는데
전부 각자가 가진 특수능력, 장착무기등의 개성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메카닉을 부리는 재미는 상당하다.
기체를 조종할때의 느낌도 잘 살려서 마치 건담물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게
할 정도이다.
SF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