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8 오후 5:12:52 Hit. 1931
이 영화는 1939년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하였다
일제강점기로 표현되는 그 시대. 중국의 이야기다
도입부에서 보여지는 마작을 하는 여인들.영화의 출발에서부터 마작 이라는 놀이를 통하여 등장인물들의
겉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내재된 색,계를 보여준다
그 내재된 색,계속에서 이 남자는 자신의 매무새를 고치는 것으로 겉으로 드려내려 하는것을 참는다
빗어넘긴 머리와 정장속에 이 남자의 정체성이 감쳐져 있는 것이다
현재 - 과거 - 현재의 구성으로 진행되기에 보는이는 그녀가 가지는 순수성과 타락성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그녀는 욕망을 내뿜듯이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순수성의 이면에는 감춰진 욕망이 존재한다는 걸
알수가 있는 연출이기도 하다
여자를 탐하는 '색'과 멀리하는 '계' 이 두가지가
우산안에서 '비'라는 허물을 피함으로서 공존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그녀는 이 '색'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
그의 강제성으로 욕망의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관촬자에서 행동으로 개입한 또 다른 그에게는 'S'로서의 가져야 할 부분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그녀는 적극적인 'H'가 되기로 한다이들은 어디까지나 관음증을 가지고 그녀 주위에서 맴돌기만 할 뿐이다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며 그녀 또한 자신이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과거에서 보았던 그녀의 맨얼굴이 가지던 순수성은 화장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며 욕망을 투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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