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번째 리뷰는 스노우보더를 대상으로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디센트' 입니다.
2005년 작품이고... 전세계 탑 스노우보더 '숀 화이트'의 풋풋한 18살당시의 [현재는 저와 동갑입니다만;한국나이로 25살] 모습을 볼수있는 영화죠. [숀화이트는 이미 미국에선 10,20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였죠.]
사실, 이번에 숀화이트와 김연아가 1년 수익이 전세계 스포츠계에서 1위로 같다.라고 외국 잡지에서 나왔었는데, 사실 김연아의 벨류에선 브랜드 상장이미지에 대한 가격도 상당부분 차지하는 바... 실질적인 금액은 숀화이트와 조금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평이었습니다.
뭐...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숀 화이트 경우에는 스케이트 보드로 이미 유명한 상황에서 2002년부터 x-game 메달을 따기 시작하면서 10대 아이콘이 되어 가기 시작해서 지금의 스포츠계의 거물이 되어버렸죠. 지금은 영화도 꾸준히 찍고 있고...[제발 이상한 영화는 안찍었으면 좋겠네요. 동갑내기 친구로서...하하하~;;]
그러면서 메스컴 영향으로 미국에선 왠만한 영화배우보다 더 유명해졌죠. 실제로 일본에 가면 유명 스노우보더 경우에는 국빈 대우를 해주는걸로 유명합니다.팬들이 엄청나죠~ [일본은 오덕후의 나라라 그런지...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거 같습니다 하하;]
사실...영화 자체에 내용이랄껀 별로 없습니다. 스노우보드가 우리나라에선 스키 이후에 잠시 있다가 엄청나게 붐이 되서 지금은 스노우보드가 더 많아진 상황이지만,
"외국에선 스노우보드를 스키어들이 무시하고 리프트도 못타게 하고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스노우보더들이 똘+아이짓을 하고 무시하고 하면서 더 큰 갈등이 생기지만, 워낙 많아진 스노우보더들을 무시할수없는 상황이 발생해서 리조트들이 서서히 문을 열면서 현재의 스노우보드 문화가 생겼다." 이정도 랄까나요?
뭐 영화보는 내내~ 아...진짜 저런 미친 사람들도 있군...싶은게 장난아닙니다. 쇼핑몰안에 오토바이타고 들어가서 난리치고, 리프트에서 밑에 사람들한테 침뱉고~ 좀 이런 반사회적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서 스케이트보드문화를 따라하면서 점점 화려해지고 그랬던거죠.
사실상 내용만 보면,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재미 없습니다. 정말...
[제가 졸려서 그랬을 수도...뒷편에선 꾸벅꾸벅졸았다는]
그러나...알래스카의 광활한 산맥에서 미칠듯한 자유를 느끼며 보딩하는 장면을 보면... 스노우보드를 안타시는분들도
'아...나도 타고싶다'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겁니다~^^
스노우보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무덤덤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핫...결론은 아무나 다 보시면 우리나라 스키장관 얼마나 다른지 알수있을겁니다. [사실 촬영지는 리조트가 아닌 알래스카의 설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