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6 오전 11:38:09 Hit. 2229
어제 집에서 티브이를 켜고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던중 김씨탈출기라는 영화가 방영하고 있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하고 있는것이 아니고 중간부터 하고 있어 채널을 다른대로
돌릴까 하다가 그냥보기로 했습니다. 주인공은 정재영과 정려원. 영화에서 정재영(이하 김씨)이
이 자살을 시도(이유는 중간부터라서 잘모르겠음)를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한강에 있는 밤섬에
표류하게 되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포기한것 같음. 김씨 밤섬에서 살아보기로 결심.
그런데 이런 모습이 정려원의 카메라(소니 알파 350,렌즈가 죽임)에 잡힘.
정려원은 자장면 배달을 밤섬에 까지 배달하나 김씨는 거절
김씨는 정려원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래사장에 자기마음을 영어로 표현
정려원은 편지를 병에 담아 띄어보냄
근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오리집과 모든 받작물이 폭우에 떠내려가고 남은것은 쓸려운 쓰레기뿐
이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구청에서 직원을 밤섬에 보냈는데 김씨를 발견하고 밤섬에서 추방
이장면을 정려원은 목격하고 김씨에게 달려갔으나 이미 떠나고 없어짐
지나가는 행인의 이야기를 듣고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버스는 출발
정려원이 버스를 따라 달려갔으나 역부족. 결국 포기하고 마는데 때마침
민방위 훈련으로 버스는 멈추고 정려원이 버스에 탑승하여 김씨를 보게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좀 줄거리가 횡설수설했죠
소감 : 이야기는 잔잔하게 전개. 마무리가 좀 엉성함. 처음부터 감상한다면 훨씬 재미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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