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화인 [인해비티드 아일랜드] 를 봤습니다..
익숙치 않은 러시아어가 처음엔 좀 거슬리지만 계속 듣다보니 들어줄만하더군요..
이 영화는 1,2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내용은...
서기 2157년 인류는 감히 유토피아라 말할수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생체능력이 월등히 발달되었다는...
나레이션과 함게 영화는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막심'은 홀로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도중 소행성과 충돌하게되고
어떤 행성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불시착하면서 타고온 우주선은 폭팔하여 지구로 돌아갈 방법이 없게되죠..
다행이도 이 행성엔 자신과 별다를것 없는 인류가 살고있었습니다....
이 행성엔 군사국가 가 존재하며 국가 곳곳에는 적의 공습으로부터 방어를 위한 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탑은 방어를 위한게 아닌 이 국가 지배계층이 국민들의 의지를 조종하기위한
방사능탑입니다...
그리고 도시국가의 반란세력인 변질자들...
하지만 이 변질자들은 이 방사능탑의 방사능전송이 생체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켜 진실을 알고 있는사람들이죠..
주인공 막심은 이러한 상황에서 '가이 가알' 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라다 가알' 이라는 여자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가이와 함께 방사능탑을 무너뜨리려 시종일관 이곳저곳을 활개하고 다니는게 이 영화의 주 내용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연출력은 봐줄만한편입니다...
스토리는....글쎄요...제가 러시아인이 아니라서인지...
좀 앞뒤 두서가 좀 없어 보이더군요...
하지만 한두시간의 투자해서 봤을때 재미는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