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소감/간단평

Ginzaya

2010-11-07 오전 7:14:28 Hit. 2551

<DIV>영화 콘스탄틴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매트릭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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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판타지 영화 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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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영화는 겉보기엔 그냥 별볼일 없는 영화입니다. 성경을 토대로 판타지,신화 적인 요소를 덧붙여 만든, 어찌보면 기독교 혹은 카톨린 신자에게는 '그냥 볼만한' 영화 일수도 있는, 그런영화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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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간략하게 줄거리를 설명하자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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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세상에는 천사혼혈 과 악마혼혈의 인간들이 존재 합니다. 서로 균등한 숫자로 인류를 두고 대치하며, 잠시 휴전중인 그런 상태죠. 콘스탄틴(키아누리브스)는 요즘말로 아주아주 '시크한' 청소꾼입니다.</DIV>
<DIV>갖은 수를 동원하여 인간의 혼을 장악하려는 악마 혼혈들이 그 균형을 깨면 즉시 해결해버리는, 다시말해 '퇴마사' 라고 할수도 있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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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늘 그러던 와중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그 배후에 사탄의 아들, '마몬' 이 재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저지하는 그런 내용의 영화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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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영화는 참 많은 논쟁성을 갖고 있습니다. 명색의 하느님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퇴마사가 잠시라도 담배를 입에서 빼는일이 없고, 술을 물같이 마셔댑니다. 까칠하고 더더욱이 악마를 처치 하는 마지막순간엔 항상 욕을 하고 독설을 밷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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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극후반부에는 천국의 천사장중 하나인 대천사 가브리엘이 등장하는데, 타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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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런것들을 배제 하더라도, 일단 성경 자체를 신화화 했다는것이 논쟁의 일부가 될수도 있겠죠.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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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영화가 단지 아무런 이유없이 그랬다면 아마 제눈에도 3류영화 그이상도 그이하도 될수가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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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렇게 글까지 적게 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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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찌보면 이 '가브리엘' 이란 존재가 제가 이글을 쓰게만든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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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영화는 마치 해결을 다 해놓고 완결을 짓는것 같지만서도 끝까지 가브리엘의 본심에대해선 밝혀놓지 않았기때문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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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마지막의 그 웃음은 날개를 잃고 인간으로 타락해버린 타락천사의 오만 인가 </DIV>
<DIV>아니면 키아누리브스로 하여금 '자기희생'이 뭔지를 깨닫게한 천사의 아름다운 진심인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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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보는이에 따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저같은 경우 거기까지 생각하기 전에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 이영화가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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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번 영화는 저처럼 기독교인이 아닌이상은 재미가 없을 그런 영화입니다.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해석할수가 없다면 그냥 액션영화로 밖에 안보일 테니까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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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만약에 기독교 인이시라면 보실때 재미만을 추구하기보단 그 의미를 찾는것에 신경을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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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액션영화치곤 생각외로 꽤나 많은 '가르침' 이 들어있는 영화거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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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특히 날개잃은 천사장 가브리엘의 마지막대사와 행동들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측은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들게 하거든요.</DIV>

Lv.7 / 하사 . Ginzaya (korsinj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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