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 파판

소감/간단평

하녀

Ginzaya

2010-11-05 오전 7:04:07 Hit. 2247

<DIV><IMG style="WIDTH: 635px; HEIGHT: 1007px" id=bbsimg border=1 name=bbsimg src="http://cimage1.kongdisk.com/bestclub/data2/__127838839925764.jpg" width=398 height=572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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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
<DIV> </DIV>
<DIV>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하녀를 보았습니다.</DIV>
<DIV>본 후의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라고 해야 할까?</DIV>
<DIV>이전에 이미 제작된 영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웬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DIV>
<DIV> </DIV>
<DIV>영화를 평론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볼 때 칸 영화제 동안 왜 외국 언론들이 전도연이라는 여배우에게만 관심을 가졌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하녀 배역을 맡은 전도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전도연의 연기는 흠잡을만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설정-예를 들면 마지막 장면에서 자살하기 전에 보여주는 표정 등-만 빼놓는다면 말입니다. </DIV>
<DIV>여기에 윤여정이라는 여배우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도연 혼자 이끌어가는 듯 하지만 윤여정을 통해 새로운 장면으로의 문이 열리기도 하고, 스토리의 전환이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도연보다는 윤여정에게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DIV>
<DIV>하지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인 이정재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웬지 주연이라기 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역할이었는데 의도적이었는지 아니면 시나리오의 설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웬지 감정의 전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내로 인해 전도연이 유산을 하게 된 사실을 들은 이후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피아노를 치다가 배후에서 아내를 조정한 장모님에게 자기 아이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추궁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 이정재로 하여금 여기서 멈추게 하였는지 내내 궁금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음의 장면에서 이정재가 보여주는 모습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DIV>
<DIV>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DIV>
<DIV>어디까지나 삐둘어지게 보고자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었습니다.</DIV>

Lv.7 / 하사 . Ginzaya (korsinjji)

( 105 / 1000 ) 10%

포 인 트 : 2105 P
가 입 일 : 2010-02-25 오전 1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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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작호랑이

추천 2010-11-06 22:52:2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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