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Dreamworks 에서 만든 에니메이션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정말 감동이네요
UP이나 Wall.E 보다 재밌게 봤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인공이 사는 바이킹 마을.. 다른 마을들은 모기나 쥐떼들을 걱정하겠지만..이 마을은 드래곤떼 들이 문젭니다)
뻔한 아이와 드래곤의 우정에 대한 영화. 픽사 작품도 아닌데 뭐...그래도 연휴니까 함 봐볼까 했지만 시작하자마자
빠져듭니다. ㅋㅋ
(주인공에게 썩소를 날리는 Night Fury. 바이킹에 전해지는 드래곤백과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는 공포와 신비의 드래곤)
주인공은 드래곤들의 약탈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바이킹 마을의 가장 비리비리 하고 엉뚱하고 뭐만 했다하면 사고를 치는 '힉컵'이라는 소년, 그의 목표는 몇백년 동안 아무도 보고 살아남지 못했다는 드래곤 종인 나이트 퓨리를 처치해서 마을의 영웅도 돼고
짝사랑 하는 소녀의 마음을 차지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던 자기의 발명품으로 잡아버린 이 나이트 퓨리와 친구가 돼면서, 그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드래곤들을 오해
했다는걸 깨달게 돼면서 곤역스러움을 느끼게 됍니다. 바이킹과 드래곤은 함깨 살아갈수 없다 ! 드래곤을 처치해야 진정한
바이킹이 될수 있다! 드래곤들의 둥지를 없애면 마을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
(비쥬얼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드래곤 한마리 있으면 럭서리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슴. 짝사랑 하던 처자와 함깨)
소년은 결국 아버지 , 온마을 사람들 앞에서 드래곤들과의 공존을 선택하고 영화는 클라이막스로 치닫게 됍니다.
그래픽, 캐릭터 디자인 (특히 드래곤들의 디자인들이 정말 재밌고 좋네요)
스토리도 디즈니스러운 동화취향으로 진부하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대사도 센스가 있고 재밌습니다. 몇몇 장면에선 정말
배꼽을 잡고 웃었네요 ㅋㅋ, 몇몇 장면에선 감동 (뻔히 예상할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영화 정말 강추입니다. 블루레이로 소장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