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0 오후 3:21:32 Hit. 5257
프레데터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라고 설레발을 치길래
큰 기대를 안고 봤습니다.
25살의 여친은 프레데터1을 본적이 없다길래
프레데터1 어둠받아서 예습까지 시키고 같이 보러갔었죠
주말 늦은시간 심야의 압박을 받으며 2시간 가량 봤던 영화는........ 정말......... 돈아까워요 ㅠㅠ
납득할만한 동기도 없이 그냥 사냥하기위해서 인간을 죽이는 프레데터들과
살기위해 그넘들과 맞서 싸우는 인간들...... 줄거리는 이게 답니다. 끝....
액션이 잼난것도 아니고.. 특수효과가 입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예전 1987년도 작품이 더 재밋다고 여친은 말하네요
아놀드 주지사님의 젊은시절, 탱탱한 근육으로 외계인과 싸우기위해 몸에 진흙바르고 정말 재밌었는데
이번 신작은 그 1987년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질 못했네요
애드리언브로디가 주연이래서 나름 기대도 했는데
브로디의 터프가이 연기는 전혀 멋있지도 어울리지도 않고 붕~ 떠있는 느낌
여자주인공이라도 이뻣더라면 좋았을텐데
몸매도 얼굴도 그럭저럭...무난한 수준이고
프레데터도 별로 나쁜넘 같지않아서 극의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왠만하면 나중에 여친이랑 디뷔리 보러가실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극장에서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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