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오후 1:19:44 Hit. 10278
어제부터 휴무였던지라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영화 세편을 봤습니다.
하녀-전도연과 이정재의 러브신..기대했던것과는 그닥~ㅋㅋ 서우의 어색한 갑부딸래미 역할 너무 어색하고 짜증날정도? ~하녀의역할에 중점을 둬야할지 인권유린에 둬야할지 애매한 영화였습니다.
마더-안본 여친을 위해 다시본 영화인데 원빈과 김혜자의 연기 모두 뛰어났어요^^ 살짝 섬칫할 정도의 결말은 극장에서 스포일(러)을 자제해달라는 방송까지 나올정도였는데...ㅋㅋ
똥파리-국내독립영화중에서 단연 으뜸,최고라고 할 정도의 영화~보는내내 듣보잡 욕은 하나도 없이 모두 실생활 욕을 실천해준 감독연기는 최고였습니다.^^ 비속어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크게 나쁘지 않더군요ㅋ이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DVD방에서 처음 봤지만 두번 봐도 괜찮은 영화였어요~극장개봉당시 생소한 제목과 포스터상의 주인공 포스가 햐아~왜 제목이 똥파리일까 할정도였으니..ㅋㅋ
언젠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양익준 감독 보니까 머리도 많이 길렀고 안경까지 착용한 모습보면서 영화상과 너무 매치가 안되서 헷갈릴 정도였어요^^ 한국영화의 힘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은 영화였어요~앞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를 더욱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더 열심히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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