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8 오후 12:58:13 Hit. 6351
퇴근 후... 어느날 부터 나의 일상이 되어버린 "케이블 영화보기.."어제는 극장에서 개봉된 "핸드폰"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성격상 앞에 조금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아예 보지도 않는데 운좋게 처음부터 보게 되다니~제목처럼 이 영화에 주인공은 다름아닌 "휴대폰???" 그밖에 휴대폰으로 꼬이고 꼬인 인간에 단편을 본다고나 할까..배우들 부터 들어다보면...매니저 겸 사장(대표)으로 나오는 "엄태웅" 실감나는 연기에 엄태웅이 이제 엄정화에 그늘에서 벗어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진짜 간절하고 애절한 "핸드폰" 찾기 삼만리... 마치 내가 된 기분처럼 "핸드폰"을 찾고 있었다..박용우와 벌이는 심리전과 그 진짜 같은 전화 통화도 (휴대폰 배터리 잭 찾는 장면도) 기억에 남았다..<별 다섯개에 4개 반 준다!>이마트 정대리로 나오는 "박용우"이 인물도 연기 잘하기는 마찬가지.. 이번에는 "악역"으로 나와 시종일관 "엄태웅"을 괴롭힌다..보통에 악역과는 좀 다른 캐릭터지만.. "착한 악역??" 이라고 말하겠다...개인적인 바램이였다면 더 사이코 패스 같은 철저히 인간 계산을 무시한 잔인하면서도 두려운 "악인" 역도 해볼만할꺼 같다..선한 역할때 그 특유에 화법이 기억에 남고 사람을 약올리는 연기도 잘했다..<별 다섯개에 4개 반 준다!>"엄태웅"에 부인으로 나와 외도로 아이를 가진 "박솔미"........ 이 영화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인물... 아니 배우.. 연기 참 못한다.. 얼굴 연기도 보는 내내 발 연기를 보는듯한... 그동안 안나와서 그런지 연기가 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역할은 좋았으나 다른 배우가 했더라면 더 영화에 묘미를 살리지 않았을까?? 라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별 다섯개에 별 2개 준다!>그 밖에 조연들로.. 이름이 안 알려졌지만..기억에 남는 심부름 센터에서 휴대폰 위치 추적 해주는 2분!! 서로 나누는 대화와 화법이 매우 신비롭기 까지 한다.. 재밌기도 하고...결론----> 엄태웅과 박용우에 만남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한 번 더 실험적인 영화로 같이 나와도 괜챦을꺼 같고 엄태웅에 액션씬도 훌륭하며 박용우에 선한 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연기력 또한 볼만하다!!엄태웅은 "리틀 설경구" 라는 별명처럼 성격파 배우로 거듭나겠고 박용우는 감수성과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감우성"에 계보를 이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영화를 보겠다면 저 두 배우를 믿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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