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오후 1:02:17 Hit. 3176
26일 오후에 코엑스 유료시사회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영화를 보러간 이유는 오로지 한지혜씨 때문이었는데요. 영화에서는 비중이 그닥 크지 않아서 좀 실망했습니다만. 황정민씨의 연기가 너무 멋지더군요.
이준익감독의 정치적풍자도 간간히 보이고, 백성현씨도 연기는 괜찮았습니다만, 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 에서 처럼 황정민씨에게 반말하는 캐릭터라 조금 겹쳐보이기도 하고 그바보 본사람들에게는 같은 모습, 같은 연기로 비쳐질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는 액션씬이 별로 없어서 액션을 기대하고 같이간 친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저는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일 실망스러웠던건..
영화종료후 이준익감독과의 대화시간이 40분 마련되어있었는데
내심 출연배우로 한지혜씨가 나오길 기대했지만....ㅠㅠ
백성현씨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다음날 출근을 핑계로 그냥 나와버렸네요..
봉사칼잡이의 액션영화라고 기대하지 않으신다면 누구나 재밌게 볼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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