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5 오후 9:31:29 Hit. 3288
요즘 영화는 잘 못보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고 있는 작품 중에.. 형제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내용은 아프간에서 형이 피랍 됐다가 돌아와서 겪는 갈등에 대한 얘기 입니다.
형제와의 우애, 가족간의 믿음.. 부모와의 사랑이 깨어 졌을 때의 아픔을 표현하는 영화라고 하면 너무
심각해지지만... 전쟁 포로로써 고문을 받다가 돌아온 상처입은 마음으로 인해서 주위를 의심하게 되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로 인해 힘들어하게 되는 주위를 보니.. 전쟁이라는 무서움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제목이 형제라서 그냥 우애를 다룬 잔잔한 스토리로 생각을 했는데 나름 심각하게 봐버렸습니다. 전쟁과 전쟁 포로.. 잘 와닿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그로 인한 아픔을 잘 표현한 작품같아서 꽤나 괜찮게 봤습니다. 앤딩은 얘기 안하겠습니다... 영화라는게 직접보는 맛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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