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0 오전 8:34:17 Hit. 3253
3D로 보려고 벼르고 별렀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당연히 읽었고 봤었다고 생각했는데
단 한번도 끝까지 읽어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었다.
단지 내가 알고있는것은 그냥 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져서 이상한 나라로 가게되었다는 것.
그리고 옷입은 토끼가 있다는것..
나도 앨리스 처럼 다 잊어버린건지 아님 정말로 나에겐 그런 경험이 없었던건지 영화를 보는내내
신경이 쓰였다.
사실 조니 뎁이 나와서 엄청나게 기대를 했던 영화.
사실 영상미 말고는 생각보다....쩝
그냥 단지 좋았던것은 앤 해서웨이의 연기..?
뭔가 예고만 봤을땐 엄청 우아하고 아름다운 왕비인줄 알았는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제공해주었다.
그리고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저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처음 깨달았다.
그냥 왠지 엄청 이건 멋진영화였다고 할 순 없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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