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1 오후 1:49:00 Hit. 2976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 그런데로 기억에 남았던 영화라서.. 감상평하나 올립니다.
이 영화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코올 중독자와 창녀의 사랑...
가식이나 허세를 철저히 배제한 채 운명적이고도 절대적인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감독의 연출력도 인상적이지만,
니콜러스 케이지의 강렬한 연기가 일품이다.
또한 다른 영화에서, 조금 이지적이며 순수한 이미지만을 관객들에게 심어주었던
엘리자베스 슈의 창녀 연기도 볼만했던거 같았어요..
이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반은 감독의 취향에 의해 선택된 영화음악들.
스스로를 재즈매니아라고 말하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스팅의 에서 시작하여
각종 쿨 재즈의 명곡을 영화에 배치, 쓸쓸한 사랑의 향내를 더욱 강하게 해주었던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언제 시간적 여유가 허락되면 한 번 보시는것도 괜찮을 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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