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0 오후 9:41:43 Hit. 5170
철 지난 플스2를 구하게 된 게 순전히 프로야구 스피리츠 6 때문이었습니다.여기에 있는 WBC 모드의 동영상을 보고는 완전히 반해버렸죠. 그리고 직접 플레이 해 본 소감도 마찬가지로 대만족이었습니다.그리고 2010이 멀티로 발매되었는데, 제가 플3는 없어서 360으로 나왔으면 했는데, 뭐 예상대로 안나오네요. 그런데, 난데없이 플2로 나오더군요. 이 기종 정말 오래갑니다. 최근 섀터드메모리즈도 반가웠는데, 아직도 신작이 나오네요. 어쨌건 덕분에 바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뭐 일본어맹이라 자세하게 바뀐건 알 수가 없네요. 시스템이나 게임조작은 전작이랑 똑같고 데이터는 당연히 올 해 예상 로스터입니다. 덕분에 김태균, 이범호를 볼 수 있구요. 기존의 이승엽, 임창용도 있습니다. 이혜천 선수두요. 하지만, WBC모드가 없기 때문에 일본리그에 관심이 없다면 아주 좋은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리얼리티 강한 스포츠 게임이란게 아무래도 실제 선수와 교감하는 맛이 중요하니까요.플3 버전은 그래픽이 더 좋아졌을지도 모르겠네요. 플2는 예전과 같습니다. 아날로그티비에서는 해볼만 하지만, 요즘 같은 LCD등에서는 너무 도드라지죠. 그래도 아주 괜찮은 수준입니다. 김태균 선수의 얼굴을 잠깐 봐도 알아볼 수 있구요.어쨌건 이 게임은 역대 야구 게임 중 가장 잘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던지는 맛, 때리는 맛이 아주 죽여줍니다. 야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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