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오전 2:21:53 Hit. 3197
소개해드릴 영화는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물 시크릿입니다.감독은 세븐데이즈의 윤재구 감독이라서... 세븐데이즈를 너무 잼있게 봤던 저로써는 영화관에서 볼려고 했는데...개봉주에 볼 시간을 놓치고 말았죠.. 그러자.. 여기저기서 세븐데이즈보다 별로다 반전이 그닥이었다라는 평들이 많아서.. 갑자기 보기 싫어지더라구요..그래서 기다렸다가 요즘 DVD로 나온걸 보고 별 기대없이 봤습니다.세븐데이즈에서처럼 전체적으로 영화는 좀 어두운색감이랄까.. 분위기는 비슷합니다.세븐데이즈가 좀더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면 여기서는 거의 안 나온다고 봐야죠..내용은 차승원이 강력계형사이고 송윤아가 그 부인인데... 몇년전에 둘사이에 있던 딸을 차승원이 교통사고가 나서 딸을 잃어버리고선..그 뒤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사건에 송윤아가 연루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입니다.세븐데이즈처럼 전화로 협박하면서 이끌어가는 내용도 비슷하고 반전이 있을거란 생각도 비슷하지만.. 세븐데이즈처럼 시크릿은 절박함이 좀 떨어져서 그에대한 몰입도도 전체적으로 떨어지는것 같습니다.차승원과 송윤아의 연기는 나쁘진 않았지만.. 스릴러에 약간 안어울리는 캐릭터 같기도 하구..마지막에 반전에 2-3번 나오는데.. 이상하진 않지만.. 그렇게 충격적이지도 않구요..전체적인 윤재구감독의 스릴러물의 연장선 같습니다. 소재가 조금 아쉽긴 하구요..그래도 스릴러물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만족하실 영화라 생각합니다.평점은 8점내외정도는 줄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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