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오전 10:01:57 Hit. 2055
예전 MSX2 시절 처음 즐겼던 메탈기어 시리즈..플스1때 처음으로 3D 되며 솔리드란 이름이 붙어 발매 되었고..그 게임성과 완성도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PS3로 메탈기어 솔리드 4 가 발매 되었는데..너무 아쉬운 것이 영화 같은 이벤트씬으로 도배 되어있는 이 게임에 대사자막이나 더빙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다.한글대사집을 보면서 게임화면을 봐야 한다.;;;사실 PS3로 발매될 때 꼭 한글화를 했어야 했다.왜냐면 이때만 해도 PS3는 해킹이 되지 않은 유일한 콘솔이었고 한글화 하나로 판매량이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PS2 때 솔리드 2,3 모두 한글화 되었고 그중 3의 경우 이미 복사가 너무 만연한 때라..한국에선 거의 판매가 되지 않아 망했다. 그래서 4편을 한글화 하지 않고 그냥 대사집으로 때웠는데..복사가 되지 않을 때 발매 되었다면 반대로 한글화 하지 않은 건 큰 실수를 한거라 볼수 있다.멋진 그래픽과 영화를 보는 듯한 이벤트씬..치밀하게 구성된 미션들..게임을 즐기면서 너무나 빠져들어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스토리를 즐겨야 하는 이 게임에서 이벤트씬을 볼때마다 대사집을 보면서 봐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에러 였다.;;반면...장점이 었던 영화 같은 게임의 컨셉이..오히려 단점이 될 수 도 있는데..너무 영상쪽에 치우친 나머지.. 게임 잠깐 즐기고 영상을 죙일 봐야 했던..;;(것도 대사집과 번갈아 보면서 말이다.;;)잘만든 수작임에는 분명하지만..여러가지 외부사정으로 이런 단점들이 부각 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이제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차기작이 나올땐 꼭 한글화를 거쳐서 나오길 바래본다.정품으로 꼭 구입해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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