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2 오후 12:43:11 Hit. 1822
우선 개봉전부터 적잖은 기대를 한 작품이었습니다. 순전히 감독 때문에..-.-;; 감독하신 최동훈 감독의 전 작품들인 <범죄의 재구성> <타짜> 때문에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죠 다만 주인공인 전우치역이 강동원 이라는것이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구요 음 보고 나서의 소감은 그동안의 최동훈 감독의 영화의 특징이었던 시나리오의 치밀함이나 긴박감은 없었지만 특유의 캐릭터성은 잘 살아 있고 뭐랄까..좀 더 개그 요소가 강해진, 소소하고 웃으며 즐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의외로 강동원, 껄렁한 허당 전우치 역에 잘 맞더군요^^ 건들건들.. 영화관에서 강동원 나올때마다 자지러지시던 여성 관객분들...-_-;; 아마 강동원 나오는 것 때문에 여성관객이 많이 들듯도 합니다. 물론 임수정 씨도 예뻤구요 아무튼 지금까지 나온 최동훈 감독 작품 3개 중에선 임팩트는 가장 약했지만, 그래도 꽤 볼만한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보 신선 셋과 유해진의 코믹연기는 정말..ㅋㅋ 개인적으로 유해진 아니었으면 정말 재미가 반으로 줄었을듯..^^;;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