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5 오전 12:49:16 Hit. 1978
예전 영화 포스터에 쏘우를 잇는 영화라고 생각되서 집에 봤다.내용은 전혀 모르고 봤는데 컨셉은 동굴 공포영화였다.초반 친구들 사이인 여자들이 동굴로 탐험을 떠나다 조그만사고가 나면서 재난 영화 비슷한 내용인줄 알았다.어둡고 밀폐된 공간.. 그것만으로 공포스러웠다.나도 어려을때 이불속에 갇혔을대 그 숨막히던 공포.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어둡고 조그만 공간에 갇히면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중반까지 몰입도는 최고다. 하지만 중반이후 갑자기 골룸이 나타나기시작한다. 이건 예상 못했는데 ㅡㅡ; 이게 반전인가..골룸이 나온 순간부터 이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로 바뀌고..좀비인지 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쏘우 같은 영화를 바랬던 나는약간의 실망을 느꼇다. (개인적으로는 좀비 영화 무지하게 좋아한다.영화 28일후, 레지던트이블 감동이었다.)차라리 골룸이 안나오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쏘우를 생각하면 비추고쏘우를 잊고 새로운 영화로 본다면 볼만한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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