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2 오후 5:04:47 Hit. 2604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침 조조영화를 보았습니다.무려 어른1명이 4000원밖에 안하더군요..반값...휴가중이어서 오래간만에 아내와 영화관을 지난 화요일 아침에 찾았습니다.평일 조조는 누가볼까 했더니 거의 아줌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제가 감정이 격한 O형이라, 슬픈장면에는 울리 않을려 해도 눈물이 나는 성격이라X팔리게도 많이 울었네요...(물론 제 아내는 더 많이..흑흑거리며...)맨 마지막 하정우가 점프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더군요..추격자에서도 연기를 잘했지만 이제는 충무로의 기둥으로 자리잡는 듯하네요...사실에서 만든 영화이지만 몇가지 관객들의 흥미를 위해 각색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네요...뭐..본드 마시고 학교를 짤렸다는 둥....엔딩에서는 2003~ 지금까지 메달 딴 것을 보여주는데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리뷰를 자세히 쓸까 했는데 내용이 스포를 줄까 거의 제가 느낀 감정만 쓰네요.단, 영화관람시 우리 회원님들한테 부탁드리고 싶은거...절대 영화관에서는 핸드폰을 꺼두자..그리고, 제발 껌껌한 영화관에서 핸드폰 문자를 확인하거나 전화 좀 받지 말자...이번에도 어떤 개념없는 사람이 한창 클라이막스때 좋지도 않는 벨소리에 전화를 받는데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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