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2 오후 3:20:24 Hit. 8483
아케이드 명가 (혹은 콘솔에선 늘 죽만 쒀왔던) SEGA의 수작 건슈팅 게임이
이번엔 Wii 전용으로 돌아왔다....
죽음의 집 오버킬 ..... 과잉살상행위를 뜻하는 부제목 답게
시종일관 좀비들을 무지막지하게 죽여나가는 어찌보면 전작과 별 다를바 없는듯...
스샷에서도 보이듯 보스전 앞에서 약점을 보여주는 것또한 이 시리즈의 전통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작에서는 어떤 기발한 모습으로 유저들을 기다릴 것인가....
기존 작품이 배경만 서양풍인 일본 게임풍이었다면...
이번 작은 완벽하게 현지화를 해버려서 마치 B급 호러물을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진다.
스테이지 구성을 봐도 짐작하듯이 한편의 줄거리를 따라 일자로 주욱~~ 진행된다.
위모컨의 특성을 잘 살린 이벤트도 물론 존재한다...(라지만 기존작품에도 있던 연출)
무한 컨티뉴이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앤딩을 볼 수 있고 그 후 감독판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당연히 난이도 급상승....(이라고는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다양한 무기들도 등장하며
또한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통해
더욱 박진감넘치는 진행을 유발하게 한다..
(시간이 느려지는 아이템은 역시 건슈팅의 백미일듯....)
무기개조를 통해 체감 난이도는 플레이를 할수록 낮아지는 편이며
그럼에도 다양한 수집거리를 갖추어 도전을 하라고 꼬시고는 있지만....
위의 표현력의 한계에다 공포감 조성을 위해 지나치게 어두운 화면일색이라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는 미지수이다....
그렇지만 분명 특유의 긴장감 혹은 호러가 이번작에서는 확실히 높아서
플레이 해 볼 가치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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