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오후 5:55:33 Hit. 2743
* 본 리뷰는 19세미만 청소년 여러분의 열람을 금합니다.
소대원을 전원 죽음으로 몰고간 희대의 살인마
강상병!
그는 왜 전소대원을 몰살했는가?
그리고 그 사건의 전말은?
GP506 (2007)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최전방 GP506 소대원들을 전원 몰살하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21명의 수색대와 '노 수사관(천호진)'이 파견된다.
그러나 폭풍우의 기상 악화로 그들마저 GP506에 고립된다. 과연 희대의 살인마, '강 상병(이영훈)'은 어째서 소대원들을 전원 몰살해야했는가?
이제부터 우리는 고립된 공간, 제한 시간내에 사건을 파헤쳐야하는 노 수사관의 입장에서 피튀기는 수수께끼 게임에 동참해야한다.
GP506 소대원 강상병, 그는 왜 소대원들을 전원 몰살했는가?
수수께끼의 가장 근원인 그의 살인동기는 무엇인가. 그 시점을 시작으로 노 수사관은 GP506 중대장, '유 중위(조현재)'를 찾아 GP506에 파견된다.
수색대원이 GP506에서 발견한 것은 피로 난자된 내무실 안에서 피투성이 몸으로 서있는 문제의 강상병이다. 수색대원은 놀라 그에게 총을 난사하고, 결국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강상병은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른다.
한편 노수사관은 수색대원들과 함께 GP506의 희생자, 소대원 20명의 시체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의문의 살해를 당한 소대원들. 이들은 어째서 살해 당해야 했는가?
이들은 모두 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 범인은 역시 그 자리에 서있던 강상병이 확실했다. 허나 중요한 것은 그의 '살인 동기'였다. 어째서 강상병은 그들을 모두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한편 소대원 시체를 확인하던 도중, 19구의 시체임이 확인되었고 1구의 시체가 없는 것으로 분명 이 곳 어딘가에 생존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대원이 초소를 수색하던 도중, 또 한명의 생존자인 유 중위를 찾아낸다.
이제 이 사건의 유일한 희망인, 유 중위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을 들을 수 있게 된다.하지만 그는 입을 다물었고, 무조건 이곳에서 나간 뒤에 진술을 하겠다고 말한다.
이 미스테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 중위.
그가 말하는 진실이란?
문제의 유 중위를 찾아내었지만, 사건은 오직 미궁속으로.
설상가상으로 폭우에 수색대원의 발이 묶이고, 고립된 공간안에서 수색대원들을 통해 계속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
아직 죽음의 게임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유 중위의 회상을 통해 점점 들어나는 사건의 진실!
과연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GP506>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즐사마의 영화평점>
GP506 ★★★☆
즐사마의 한마디: 우리는 노 수사관의 입장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영화에 몰입해야 한다. 제한된 공간 GP506에 대해서 제한된 시간안에 미스테리를 풀어야한다. 점차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테리 사건!
영화가 전개될 수록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전말이 드러나나, 이 영화의 궁극적인 내용인, 군정부의 사건 은폐와 군부대만의 고립된 설정으로 인하여 실제 긴장감을 방불케하는 미스테리 심리 게임을 만들어 냈다.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GP라는 실제 군부대 특성상 충분히 가능했던 전개이며, 그것이 결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영화 마지막까지 한장면이라도 놓친다면,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하락되므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