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5 오전 9:34:13 Hit. 3565
안녕하세요? 이리저리 게시판을 보다가 소감 게시판을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아실 분들은 다 아실테고 뒤늦게나마 좋은 평가를 받은 Z.O.E2 일명 Zone of Endness(Endless인지 햇갈립니다.-_-;) 아누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메카물이라는 게임들이 많이도 나왔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슈퍼로봇대전이라는 택틱스물이나 아머드코어라는 타이틀이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메카를 직접 조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텐데요. 이 작품의 수많은 전함과 로봇의 물결 속에 있는 내 주인공 메카의 멋진 모습은 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Z.O.E1은 제가 플레이를 못해봤지만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2 또한 나올 당시에는 그다지 기대를 못 받았던 것 같구요. 코지마라는 위대한 프로듀서가 담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쨌던 이야기의 시작은 딩고(아..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가 SCV와 다를바 없는 기체를 타고 어떤 로봇을 발굴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만나는 여러 동료들과 온갖 음모들, 웅장한 함대전, 대규모 아군과 적군이 뒤섞인 혈투, 상상을 초월하는 적 로봇들. 캐릭터성 뿐 아니라 스토리도 짧지만 멋졌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칭찬 하고 싶었던 점 중 하나는 로봇의 조작감 입니다. 이 전에도 이와 비슷한 게임은 많이 나왔고 가장 비슷한 컨셉인 아머드코어나 A.C.E 또는 건담과 비교해보면속도감에 있어서 이 작품을 따라가기는 힘드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뭔가 두리뭉실 떠있는 것 같은 다른 작품과 달리 부스터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고나 할까요?록온 레이저로 견제한 후에 부스터로 돌격 후 접근 공격이나 적을 잡아챈 후에 자이언트 스윙, 다양한 서브웨폰과 슈로대에 나오면 거의 마지막 필살기 즈음으로 볼 수 있는 헥터(벡터인지;;)캐논.뭔가 리뷰가 두서없이 되었으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플스2가 있으시거나 앞으로 플스를 사실 분(3 이후부터 그 전작품들이 에뮬레이팅 될 수만 있다면) 그러면서 이 작품을 플레이 안해보신 분은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가격은 모르겠는데 한 동안 정발(자막 한글화)판이 만원 선에서 거래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코지마형. 메기솔 말고 Z.O.E도 신경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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