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3 오전 5:30:29 Hit. 3934
드디어 기대하던 터미네이터의 네번째....
그리고 미래전쟁의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3편에서 살아남은 존코너가 본격적인 해방군의 리더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을
절묘하게 묘사해나간다... 그리고 또한명의 주인공 '마커스'.....
형과 경찰등을 죽인 혐의로 사형언도를 받았던 그가
스카이넷 담당자의 권유로 무심히 좋은 일에 쓰이겠거니 하고 자신의 몸을
맡겼건만....새로운 사이보그로 태어나면서 이야기의 중요한 변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최신작답게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데
특히나 이런저런 로봇들의 모습이 정말 멋드러지더라...
거대한 이 로봇의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다리 부분에서 오토바이형 로봇이 나오는 장면^^;
영화는 인간과 터미네이터 사이에서
사이보그라는 인간도 로봇도 아닌 존재를 집어 넣고서
2편이나 3편의 단순한 볼거리만이 아닌
어두운 미래사회속의 희망을 언급해주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구원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한듯 희생되는 사이보그는.......
패권주의에 물든 그들의 사고방식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건 아닐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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