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7 오후 5:20:15 Hit. 3370
꽤 오래전에 볼케이노 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고 돈도 겁나게 쏟아부었던지 현실감 넘치는 영화였다.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수 없는 그런 작품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이름의 시리즈인 것처럼 나오는 이 영화는 사실 초큼 다르다.
내가 영화를 보는 눈이 동태눈이던지 아니면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다.
2007년도 작품이면서 CG는 엄청 초라 하다.
몇몇 장면에서는 CG로 하는 것도 돈이 아까웠는지 다큐 같은 곳의 장면을 그대로 차용한 것 같다.
필름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일반인이 느끼지 못할 거라 생각을 한건지 아니면 그걸 느끼더라도 '어쩌라고' 라는 생각을 한건지는 모르겠다.
스토리도 괜히 빙빙 돌리는 기분이 들고 주인공이 화산폭발을 이야기 했음에도 개무시 해주는 쎈스란... 후...
처음 부분에 젊은 남자가 나온다. 난 이놈이 주인공인줄 알았다.
근데 뭐야. 사고 터지고 일 그만둔다. ㅡㅡ;;;;
뭣도 아닌 놈이였다. 낚시도 아니고...
이런 기본적인 인물 포커스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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