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오전 12:33:27 Hit. 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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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S3, XBOX360, Wii가 모두 발매되고 신작들이 활발히 발매되는 가운데
근 8년을 이어져온 PS2는 이제는 더이상 최고의 콘솔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세월에 따른 하드웨어의 성능의 한계로 현세대기의 압도적이 비주얼에
PS2의 게임들은 초라해진다. 하지만 역시나 명불허전! 노병은 죽지않는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PS2이기도하니...
작년 10월에 발매된 페르소나4의 경우에는 PS2가 아직고 구세대기가 아닌 현세대기로 자리잡고 있음을 판매량이나 인기에서 입증하고 있다.
그래픽적인 면에서 P4는 PS2의 성능과 프로그래밍상의 경험을 120% 이끌어내면서 적당한 로딩 적당한 그래픽을 뿜어낸다. 거기다가 음악의 경우에는 감각적이고 귀에 착착감기는 곡들로 이루어져서 그 어떠한 필드, 던젼, 이벤트에서도 P4가 추구한 일상과 인연에 대한 감각을 심취하게 하고있다.
게임성의 경우, 일본 3대 RPG에 들어가는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매니악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일상과 학교, 한마을에서의 생활을 모태로 마치 미연시를 플레이하는 듯한 감각도 있고, 던젼을 돌면서 이루어지는 페르소나와 셰도우의 존재로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과 동료들의 맛깔난 삶들을 잘 녹여내고 있다.
특히, 페르소나가 여신전생의 시스템인 악마합체를 본뜬 페르소나 합체, 벨벳룸, 아르카나 및 커뮤의 요소들 또한 RPG의 큰 목적중에 하나인 대리체험이나 감정이입을 효과적으로 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PS2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콘솔 시장이 2002년의 SCEK의 첫 진출이후 약간의 상승 곡선후에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번역에 의한 완전한글화와 메리트 있는 가격(이건 환율의 영향으로..ㅠ,ㅠ)등은 추운 겨울에 느긋하게 잡고 잇을 만한 RPG게임이자. PS2의 황혼기를 불사르는 게임으로서 P4는 그 역할을 다해줄 게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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