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5 오후 9:53:31 Hit. 2716
엑스트라(Extra, 1998).
앞서 리뷰한 <할레루야>와 마찬가지로 사기꾼 코메디 영화이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통쾌함'을 선사하고, 또 엑스트라라는 영화배우에서는 밑바닥이지만, 그것을 현실에서까지 응용하는 '상상력'이다.
더욱이, 한창 물이 오를대로 오른, 임창정의 맛깔스런 코믹연기는 역시 웃음보를 자아내게 한다.
마음은 최고 인기배우지만, 현실은 엑스트라인 그들이 우연찮은 기회에, 검사와 수사관역을 맡게되는데, 그들의 감칠나는 연기력(?)으로, 카메라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의 비리를 뒷조사하는 척 하면서, 실은 그뒤에 목돈을 만지는 것은 그들! 통쾌함, 그리고 웃음과 반전이 절묘하게 엮어진 이 영화는 국내 코메디 영화에서도 좋은 영화로 기억될 것임은 분명하다.
<즐사마의 영화평점>
엑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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