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3 오후 1:15:26 Hit. 3231
즐사마의 혹성탈출 Again! 특별 1~5편 리뷰.
혹성 탈출 2 - 지하 도시의 음모 (Beneath The Planet Of The Apes, 1970)
원숭이 혹성의 계층 구조는 총 3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침팬치(시민), 오랑우탄(정치가), 고릴라(군인). 일반 시민격인 침팬치들은 온순하고, 정많은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반대로 오랑우탄이나 고릴라들은 이기적이고, 흉악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더욱이 2편에서는 군인격인 고릴라들은 '무식하고 힘만쎈' 군인으로 그려져 있어, 이 당시에 얼마나 전쟁에 의한 반감이 컸었는지 알 수 있다.
전편의 주인공, '테일러(찰톤 헤스톤)'는 인간 최후의 여성, '노바(린다 해리슨)'과 함께 원숭이 혹성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내고, 실의에 빠진다.
그러던중, 원숭이 혹성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혹성을 돌아다니던 찰나, 누군가의 짓인지 환영으로 얼룩진 지하도시에 빠져버리게 된다.
한편, '브렌트(제임스 프란시스커스)'는 테일러 함장을 따라서 원숭이 혹성에 도달하는데, 우주선과 함장은 이미 완파되고, 사망한 상태였다.
노바와 우연스레 만나게 되면서, 전편에 등장한 과학자이며, 동물 심리학자 '지이라'를 만나러 가는데, 흉악한 고릴라들에게 쫓기게 된다.
고릴라들을 피해 브렌트와 노바는 지하동굴로 숨게 되는데, 전편의 테일러와 마찬가지로 그는 이 혹성에 대한 비밀,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지하동굴에 숨어 사는 진화 고등생물과도 직면하게 되는데...? 원숭이 vs 인간, 다시 한번 최후의 전쟁이다! 과연 이들은 원숭이들을 물리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까?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혹성 탈출2>
~즐사마의 한마디~
전편의 충격적인 내용에 대한 흥미로, 바로 보게된 작품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원작 1편에서 리메이크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내용이 이어진다는 점. 바로 그것이 이 영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한다.
2편에서는 참 안타까운 일이 많이 생긴다. 게다가 마지막의 충격적인 결말은 아마도 영화 사상 획을 그을만한 것이 아니였을까...즐사마는 생각해 본다.
뭐, 요즘 사람들은 이러한 결말을 보고 "뭥미"할 수 도 있겠지만, 당시 이 영화에 심취하여 봤던 사람들은 이 결말에도 어이없어함보다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편의 마지막에서 원숭이 과학자가 말했던 구절처럼, 인간을 사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인간이 죄악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2편에서 결말로 다시한번 꼬집어 주는 것 같다.
1편도 재밌게 봤다면, 2편도 당연히 명작일 수 밖에 없다.
즐사마의 영화 평점
재 미
★★★★
교 훈
★★★★★
연 출
결 말
총 점
3편의 리뷰에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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