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1 오전 12:01:47 Hit. 3297
(19세 미만 즐~)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좀비 호러에서 이번엔 범죄 스릴러로!? 장르는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 바로 '코믹'. 사이먼, 닉 콤비로 새벽의 황당한 저주때의 코믹을 느껴보자~!
니콜라스 엔젤(사이먼 페그)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애인과 헤어질정도로 일에 빠져있는 잘나가는 런던 경찰이다. 그러나 동료들의 시기로 영국 어느 시골에 위치한 마을로 발령을 받고, 새로운 일터에서 일하게 된다.
엔젤이 지키게 되는 마을은 매년 '마을 평화상'을 받을 정도로 사건하나 없이, 매우 평화로운 마을이다. 그러나 매일매일 평화로운 일상에 오히려 어색한 기분을 느끼는 엔젤. 이상하도록 평화로운 마을... 분명 다른 마을과 다름없이 사건은 끊이지 않지만, 무언가 이상한 마을 사람들의 태도.
이 마을의 정체에 다가가려는 순간,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즐사마의 한마디~
전작 '새벽의 황당한...'에서 코믹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 사이먼의 또 다른 연기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다소 진지하기까지한 그의 모습에서 "정말 같은 인물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우 연기에 심취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같다) 따지고 보면, '황당한 나쁜 녀석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여러 영화의 패러디들을 보여준다.
얼마전 리뷰했던 '거침없이 쏴라...'와 마찬가지로 엉뚱한 액션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뿜어내는 코믹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그렇지만, 아주 좋다라고 할만큼의 영화는 아니다. 뭔가 이해가 되지 않는 코믹도 있고, 무표정을 일관하게 하는 상황들도 있다.
'새벽의 황당한...'은 좀비 영화를 모른다면, 이해할 수 없는 영화지만,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의 대부(?), 왕년의 007 제임스 본드도 등장하시니 액션과 코믹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영화가 될 것이다.
즐사마의 영화평점 ★★☆
코믹 ★★★★ 성인 ★★★ 연기 ★★★ 액션 ★★ 스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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