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오후 4:00:13 Hit. 4950
본이 아니게 가게된 프랑스 교환학생..
프랑스에서 지내는 동안 참으로 재미있게 했습니다...앞으로 남은 반년동안도 재미있게 할 예정이구요..ㅎㅎ
이 게임을 즐긴지는 꽤 오래됐네요..2003년도 추계호니깐요 ㅎㅎ
코나미 실황파워풀야구를 하다..쫌 실제와 비슷한...즉 코나미의 스피릿츠 같은..야구게임을 해보고 싶어..그냥 제작사..남코를 믿고 질러서 했습니다..ㅎ
간결하게 야구의 재미를 참 잘살려 놓았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만을 가지고도 심리전을 통해 타자를 농락할수 있는 게임..직구를 던졌을때 공이 미트에 박히는 소리~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난이도를 하드나 슈퍼로 올리게 되면..실제 야구처럼 안타치기 정말 힘들고..사사구도 많이 나오는등..실제 야구와 상당히 비슷해 진다는점 입니다..투수도 타자가 약한 코스에 공을 집중적으로 던지고 치기 쉬운공 절대 안줍니다..유인구 정말 잘던지구요 ㅎㅎ
10년동안 즐길수 있는 시즌 모드와..그냥 일반 대전 모드..선수를 키울수 있는 모드(실황의 석세스모드) 아스나로, 한선수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진세이모드, 연습 모드, 팀에디트모드 등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즐겁게 이게임을 즐긴 부분이..바로 아스나로와 진세이 모드 입니다..
선수를 키워 팀에디트를 통해 자신이 키운 선수를 팀에 소속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를 키웠을때는..생각보다 능력치가 별로 안좋습니다..괴물을 만들기 위해서는..진세이모드를 통해서 선수의 능력치를 계속 올릴수 있습니다..
이 진세이모드에서는..퀘스트가 주어지고..(를 들어 투수의 경우 주자 1,2루에 노아웃인데 3점이내로 막아라. 타자의 경우 안타2개를 쳐라 등등)그 퀘스트를 완수하는 거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집니다..이포인트로 선수의 능력치를 올릴수 있습니다.
저는 이 노가다를 통해...제가 좋아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윤석민 이범석 선동렬 이강철 등등 투수 10명에 타자 5명을 올 S로 만들어..세이부라이온스에 소속 시켰습니다..
이 노가다 하는데..하루에 3시간씩..한달 걸렸네요 ㅡㅡ;;
그리고 시즌모드를 신나게 즐기고 있죠 ㅎㅎ
하지만...단점도 존재를 합니다..
우선 야구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당연히 재미를 못느끼겠죠?ㅎㅎ
야구를 좋아하지만 일본 야구에 관심이 없으면. 이것또한 재미는 반감 됩니다..
2003버전이기 때문에..이승엽 이병규 임창용 없습니다 ㅡㅡ;; 오릭스블루웨이브에 구대성선수가 전부입니다 ㅡㅡ;;;
스포츠 게임이라는게 내가 좋아하는 아무개라는 선수는 어느팀 소속이다 정도는 알아야 그선수 보는 맛에 하는데...특히 일본야구라면..아무래도..그렇지요..메이져라면 모를까..
그리고 하다보면..삼진을 잡을수 있는 코스를 알게 되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합니다..
한경기에 삼진 17개도 잡아봤습니다 ㅡㅡ;;
그래도..이런 단점들을 커버할수 있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황시리즈라던지..스피릿츠..더베스트등..야구게임 많이 있습니다만..전 이 열츄 프로야구2003 추계호!! 야구 게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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