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4 오전 11:57:11 Hit. 7910
19세미만 즐!
좀비 스트리퍼스
우선 필자는 좀비영화를 좋아한다. 어느정도의 고어물도 왠만큼 좋아하지만, 좀비보다 더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비'라는 키워드는 영화를 찾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함에 있어서 이 '좀비 스트리퍼스' 영화는 제목부터 끌어들이기에 충분함이 없지 않았는데...
말하고 싶은 것은 완벽한 'B급'이라는 거다. 즉, 기대를 하고보면 기대를 했던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면서 자신의 뺨을 한대 칠지도 모른다는 거다.
그렇지만, 좀비 영화를 좋아하고, 또 어느정도 고어물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면, 단지 B급이라 할지라도 거기서 재미를 느끼리라 생각하고 짤막한 리뷰를 남긴다.
'좀비 스트리퍼스'. 정치와 사회의 풍자를 가미한 19금 블랙 코미디다. 코미디라고하지만 실상 눈앞에 보여지는 '코믹'은 별로 없다. 코믹이라고 해서 대놓고 크게 웃을 수 있는 박장 대소는 아니지만, 이 영화, 이상하게 끌린다. 왜일까?
그것은 좀비가 되어서도 섹시댄스를 추는 그녀들과 그에 호응하는 관객들의 묘한 모습 때문일 것이다.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좀비 바이러스를 개발하던중에 군인이 좀비에 감염이 되고, 뛰쳐나온 군인은 스트리퍼들중 한명의 목을 물어 뜯게 된다. 스트리퍼는 결국 좀비가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녀, 좀비지만 말도하고 어느정도 지식도 가지고 있다. -_-; (이것이 코미디가 아닐까한다)
그녀는 좀비가 되어서도 다시 춤을 추기로 결심하고 무대밖으로 나간다. -_- 동료들은 좀비가 된 그녀를 보고 놀라지만, 좀비의 매력 때문이었을까?
의외로 남성 관객들은 좀비 스트리퍼스에 대호응을 보인다. -_-;;
때문에, 악덕포주는 좀비를 이용해서 돈을 벌기로 작정한다. (좀비로인해 살인사건이 계속 일어나지만, 가게를 계속 운영하는 코믹을 보여준다. -_-;) 좀비 스트리퍼가 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끌자, 동료들도 하나둘씩 인기를 얻기 위해, 좀비가 되기를 선택한다. 과연 그녀들은 좀비가 되어서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될까...?
즐사마의 한마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좀비로 승화시켜서 잘 보여주는 작품.
하지만 B급이니 기대는 하지 말것!
그렇지만 배우들의 몸매는 기대를 해도 좋다.
즐사마의 영화평점 (B급임을 감안하고) 성인 ★★★★★ 고어 ★★★ 흥미 ★★★ 코믹 ★★ 호러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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