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2 오후 3:12:11 Hit. 6627
안녕하신지요..^^ 쩝...솔직히 요기에 글 올리기는 항상 힘들었던 것이 제가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라서요..ㅎㅎ 얼마 전에 다크나이트에 대한 댓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그런 댓글들이 기쁘고 해서 어떻게 하면 요기에 글을 자주 쓸 수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매 분기마다 일본 드라마를 몇편씩 본단 사실이
생각나더군요...그래서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드라마는 1년에 분기별로 드라마를 방영하는데요..4분기까지 해서 요즘엔
3분기 드라마가 방영 중이고 제가 요번에 올리려는 고쿠센3는 저번 분기인 2분이게
방영을 하고 종료한 작품입니다....
일본 드라마를 좀 보신다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드가(앞으로는 줄여서 부르겠음) 굉장히 많은 편이죠...고쿠센, 꽃보다 남자, GTO,
코난, 김전일 등등....헤아릴 수가 없죠...그 중에서 고쿠센인데요...
기본 스토리는 유명한 야쿠자 집안의 야쿠자 보스의 손녀인 야마구치 쿠미코(통칭
'양쿠미' 고쿠센 1에서 제자들이 붙여준 별명)가 선생이 되어 학교에서 가장 문제아
반을 맡아 그 문제아 녀석들에게 학교란 정말 재밌는 거구나, 학교란 쓸모없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깨우쳐 주고 아무 문제 없이 졸업을 시키는 내용입니다.
머 대충 스토리는 이런데요...정말 제가 처음 일드를 접했던 시기에는 한국 드라마에
넘 지쳐 있었던 탓도 있지만, 나름 신선하고 정말 훌륭하단 생각을 마니 했었던데 반해
요 고쿠센이란 놈은 정말 일본 드라마에 실망하게끔 한 원인이 된 작품이었다
하겠습니다..스토리 라인이 1에 이어 2, 3까지 오면서 완전 울궈먹기....(정말 일본 넘들은
겜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드라마까지......ㅡ.ㅡ;)를 마구 때려주시더군요..특히 2는 좀
다른 스토리 라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에서는 캐릭만 바뀌었지 완전 1의 재탕...
정말 어찌나 실망스럽던지..거기에다가 일본에서의 시청률은 20%대 이상의 고공행진
(일본드라마는 20%만 넘어도 완전 성공작으로 평가 받죠...)을 보여줬죠....
정말 보면서도 단지 주인공역을 하신 나카마 유키에의 양쿠미 캐릭터의 모습만 봐
줄 뿐이었죠.....그렇다면 왜 이 드라마가 요로코롬 재탕인데도 왜 이렇게 인기 있고
계속 나오느냐...제 나름대로 생각해 봤는데요..일본에는 쟈니스란 그룹이 있습니다...
(한국의 SM이 요것을 모토로 만들어졌단 소리가 있죠..) 정말 일본 연예계를 거의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회사인데요..한국에서도 유명한 SMAP,
아라시, KAT-TUN, 야마삐 등이 여기에 속하죠..완존 연예계 군단...ㅡ.ㅡ;
그런데 왜 요 그룹 얘기가 나오느냐... 고쿠센에 나왔던 주요 멤버들이 모두 다 요
쟈니스에서 키워주는 멤버들이라는거..한마디로 고쿠센이라는 드라마는 요 쟈니스라는
그룹에서 띄어줄 만한 넘들이 인기를 어느정도 얻을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드라마로써 선택되었다고나 할까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고쿠센 1 : 마츠모토 준(아라시), 고쿠센 2 :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KAT-TUN),
고쿠센3 : 타카키 유야 (헤에 세이 점프)....
머 억지 같긴도 하지만서도(머 제 개인적인 추측이니깐..) 이런 꽃미남 캐릭터들이
매번 나오니 매번 재탕이란 소릴 들으면서도 그렇게 인기 있을 수 밖에 없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솔직히 우리나라에서도 꽃보다 남자 방영 예정이라던데..
것두 가수 출신들로만....그거에 대한 기대치가 꽤 높더군요...무엇보다 여고생들에게..
저희 집이 슈퍼하는데 만화책 '꽃보다 남자'가 요즘 잘 나가더군요...
그 이유가 드라마 때문이더라는....ㅡ.ㅡ;
어쨌든, 첫작품부터 마구마구 악평을 나려 줬는데요...그래도 고쿠센 이라는 작품...
그럭저럭 봐줄만한 작품이긴 합니다..무엇보다 나카마 유키에 분의 피를 끓게 하는(?)
교육열 때문이랄까??(이거 보면서 왠지 GTO가 생각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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