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5 오후 6:15:59 Hit. 3260
"세상에 총부리를 겨누는 두 형제의 이야기"
분닥 세인트.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항상 타인에게 이용 당하며, 삶의 존재 가치를 잃어가는 약자. 그리고 그 약자 위에 있는 강자.
그렇다. 인생조차도 동물과 같은 약육강식일 뿐이다.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약자와 강자 사이에 또 하나가 존재한다. 바로 이 형제. 세상의 악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해 세상을 향해 '총'을 든다.
단순 이들의 행동은 사회 반발적인 행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종교론적인 행동도 아니다. 그저 '친구'의 복수를 위해서, 악의 무리를 향해서 총을 난사할 뿐이다.
누가 감히 총하나만을 들고, 이탈리아 조직과 맞짱, 그리고 세상과 맞짱 뜰 생각을 했을까?
물론 이들의 행동이 옳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님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하는 행동은 그저 무차별 '살인'일뿐.
정녕 그렇다 할지라도 '복수'의 일념하에 움직이는 멋진 형제의 액션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중간중간 감독 특유의 센스와 코믹이 액션에 잘 녹아들어가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이 영화에서 주는 교훈 따윈 일절 없다.
그렇지만 충격적이고, 통쾌한 멋진 액션을 감상할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지루한 일상을 기대할 분들에게는 비추천이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평점을 매겨보자면,
액션 ★★★★☆ 코믹 ★★★★☆ 스릴 ★★★☆☆
액션 영화들중에서도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