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6 오전 1:41:28 Hit. 4025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해드릴 만화책은
"식령"이라는 코믹스 입니다
제목에서 밝혔다 싶이 어떻게 보면 일본에선 흔한 소재인 "일본요괴"가 주가 되는 내용입니다
근데 왜 글씨가 계속 노란색으로 나올까요 ㅇ_ㅇ
각설하고 만화책의 내용을 잠시 봐볼까요
일단 남자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남자 주인공인 "나무라 켄스케"
매우 특이할것도 없는 설정인 "왠지 모르게 마물이 보인다"는 평범한 고등학생 입니다
요즘엔 별로 신선할것도 없는 케릭터 이지요
마물이 보이는 덕분에 여자친구는 물론이요 사회 생활에도 애로 사항이 꽃 피우는 가운데
어느날 구미호에서 파생된 혼령수 "백예"를 체내에 봉인하고 있는 퇴마알바생
"츠치미야 카구라"를 우연스럽게 돕게되어서 그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 섥히는..
그런 이야기 입지요..
그후로 내용은 새로운 케릭터의 등장 주인공의 레벨업이 주를 이루는 내용으로
현재 코믹스로5권까지 발간 되었고 차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 뻔하디 뻔한 ...(응 흰색이네;) 코믹스를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2가지
첫째 작가의 개그 센스가 참 작렬한다는 거지요..
본문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그와 특히 단행본 맨 뒤쪽에 보너스로 실리는 4컷만화는
작가의 안드로메라로 가버린 정신세계를 공유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두번째 그림체..
이건 극히 개인적일수도 있지만 그림체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매력적인 여성케릭터와 매력적인 여성 케릭터...그리고 매력적인 여성 케릭터(퍽퍽퍽;)
아무튼 비주얼로 승부해야 하는 코믹스의 세계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지요
물론 마물의 색다른 관점의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네(적당히)
세번째는 일본의 마물..
본인은 XXXholic이나 XXXholic 혹은 xxxholic같은 오컬트적인 고전마물 이야기등을
좋아합니다...(이전에 본거는 같은데 막상 생각하려니 다른 만화는 뭐가 있는지 기억이;)
식령에서도 여러가지 마물이 등장하지요...이 녀석들 보는맛도 쏠쏠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도 전래동화나 고전에 따르면 한국 고유귀신들도
많이있고 정령이나 요정같은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이것도 일종의 문화라고 할수 있는데
일본보다 역사가 깊은 나라에 살면서 오리지날 귀신이라곤 몽달귀신 이랑 총각귀신 구미호
밖에 모르니...참 안타깝습니다...(사실 구미호도 한국에선 성물이라는 말이있지요)
결국 마물이야기는 역사적인 사건이나 배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다른 방향으로
접근할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될수 있다는게 본인의 생각인데 우리나라에선 그런면이
별로 없으니 아쉽기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다..
우리나라 만화가들도 좀 더 심도 있게 파보면 좋은 소재가 나올수 있을거 같은데요
(생각해보니 아일랜드가 있었네요 ^^ 비록 너무 짧게 끝나고 액션에 비중을 많이 뒀지만)
서양권에서도 뱀파이어,좀비,워울프 얘기는 줄기차게 나오지 않습니까..후후..
하여튼 식령이란 만화는 아직 5권밖에 안나온 상태라서 스토리에 대해선 왈가왈부 할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구성이나 설정 스토리, 케릭터는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바라고자 하는게 있다면 내용과 무관하게 "도라에몽"타입으로 하루에 한건
때우는 타입으로 변모하지 않았음 하는 바입니다..
그럼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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