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6 오전 1:59:49 Hit. 4355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려고 하는 만화는 "블러드 얼론"입니다
왠지 첫줄부터 흰색으로 나오네요..아무래도 색은 랜덤인가 봅니다 -_-;
자 일단 소개를 하자면
일본에선 널리고 널린 흡혈귀를 소재로한 코믹스 입니다
(본인은 흡혈귀,좀비,마물..이런거 되게 좋아합니다)
일단 등장인물을 살펴보자면
흡혈귀 이기는 하지만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피를 빨지 않는 소녀 미사키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진실의 눈을 가진 탐정 겸 소설가 쿠로에
그리고 이 둘을 중심으로 둘러싼 진조(眞組) 참이슬 아니지요..한마디로 오리지널 혈통..
굳이 비교를 하자면 종가집에서 시어머니의 모진 눈살을 이겨가며 차디찬 개울물에
쌀씻는 며느리..가 아니고 원조격인 흡혈귀지요..한마디로 강한..-_-;(어째 대충;)
네...이 두 주인공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현재 동거 중에 있습니다
일러스트를 척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로리계열의 냄새가 풀풀풀 나기도 하지요
게다가 남자는 뭔가 독신귀족!의 냄새를 풍기기도 하구요
이들에겐 각자의 과거가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차후 단행본에서 나올 예정이구요
이 만화의 눈여겨 보실점은 독특한 "분위기"에 있습니다
기존의 흡혈귀를 중심으로 한 만화를 보면 선혈이 낭자한..혹은 종교적인 색이 섞여있는
혹은 언니들이 좋아할만한 꽃돌이 들이 난무하는게 보통이었지요
허나 블러드 얼론은.....뭔가 착~ 가라앉고 차분한 분위기의
조금은 무거운 어른의 세계의 흡혈귀라고나 할까요?
일상 생활에서 벌어질수 있는 충분히 있음직한(?) 그런 소재를 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액션신이 영 없거나 한건 아니지만...과장된듯 하면서 과장되지 않은 펜터치도
눈여겨 볼만 하구요..
최근 발행된 단행본에선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진홍의 검"이란 조직이
등장하기도 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로 이어 질거 같습니다
본인의 경우엔 차분하고 암울한 분위기혹은 아예 웃겨버리는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블러드 얼론을 추천드립니다
뭔가 아주 칙칙하고 암울하고 가라앉은 분위기, 가볍지 않는 전개 아주 좋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봐주세요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