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8 오후 1:28:27 Hit. 4640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운동회때에도 자주 응원가(?)로도 쓰이던 이 노래! 국민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그 누가 모르겠는가~
또한 앞서 거론한 '날아라 슈퍼보드' 다음으로 높은 만화영화 시청률을 보유하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명작' 만화이다.
명작 만화라 함은, 반드시 내용이 뛰어나야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지금까지도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으면, 그것이 '명작'의 칭호라 불릴만도 하지 않을까?
어쨌든 '피구(닷지볼)'라는 비인기 소재의 스포츠를 단숨에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기도 했던 작품이며, 캐릭터들간의 우정을 극대화 시켜 잘 그려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피구 대회에 참가하는 초등학생은 단 '두명만'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말안해도 대부분 아실 것이다...)
지금보면, 경기중에 공중에 몇미터 이상 뛸 수 있다던지, 공에 맞고 부상을 당할 정도라든지, 타이거의 '번개슛'처럼 고무공에 '전기'가 통한다던지... 이런 말도 안되는 것들이 당시에 재미있게 다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연령층이 어려서가 아니라, 그만큼 만화를 재미있게 그려내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케한다.
그건 그렇고 민대풍의 회전회오리 테마곡은 지금 들어도 멋지다라는 생각이 든다. (태백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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