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3 오전 12:33:51 Hit. 3410
몇일전 큰 맘 먹고 320딱딱한 놈에 꽉꽉 채워서 딱딱한넘과 PS2를 구매했습니다.
처음 메몰카드를 꼽고 시디를 넣고 부팅화면이 나오고 커서키를 아래로 톡톡 누르는데도
끊임없이 흘러가는 리스트에 우왕~! 하면서 괜히 마음이 뿌듯해 지더군요
대략 97여개가 보입니다.. -_-; 이걸 언제 다 해보나 하고 고민에 고민을 해보지만
기쁜 고민이네요. 1945 1&2 합본팩은 320점짜리 구매하면서 넣은 것은 아닌데 파는 분이
용량 남는다고 서비스로 넣어준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는대로 중간중간에
간단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1945 합본팩.. 음..재미있기는 한데 MAME에서 즐겼던 다른 슈팅게임에 비해서 그래픽이나
조작성(아직 PS2 초짜라 듀얼쇼크로 조작하는게 상당히 불편하네요)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이건 듀얼쇼크 아래쪽에 동그란 스틱으로는 안 움직여지고 위쪽 방향키로만
움직여야 하는 통에.. 나름 슈팅게임에는 자신이 있는 저로서도 어렵네요
총알 피하다가 어이 없이 죽을때면 에이 XX 를 외쳐대다 플레이 시간 1시간만에 리셋버튼을
눌렀네요.. ㄷㄷ;; 역시 온라인 게임이건 콘솔게임이건 패키지이건.. 못하면 짜증납니다.
무한컨티뉴가 가능 한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이 게임에 비해서 MAME로 나온 최신 슈팅게임이
더 낫겠더군요
지워버리고 싶었지만 DELETE 잘못했다가 다른 게임에 혹여 문제생길까 패스
바로 아래쪽에는 아크더래드 "정령의 황혼"이 기다리고 있네요.. 흐흐흐
내일부터는 아크더래드 "정령의 황혼"을 플레이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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