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오전 11:49:25 Hit. 3547
검호2는 4년전쯤에 플스2를 처음 사고 했던 게임인데, 의외로 검호 시리즈 즐기는 사람들을
레어게임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좀 되시더군요
그 때 미야모토 무사시가 다리에서 반 대머리 일본아새리들을 썰어버리는 오프닝을 보면서
우왕! 멋지다 하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다시 마련한 딱딱한넘PS에 검호3을
넣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대략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작보다 쉬워졌다 랄까요.
형도 줄어들었고(상, 하, 정, 팔) 형도 남꺼 한번 배우면 그냥 기술이 다 들어있고
(전작은 편집 시스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품세기술 걸기도 좀 쉬워진 것 같고, 쉬워지다보니 좀 단순한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일본 전토를 전전하면서 무술대회 우승하면서 통행증 받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가장 기본 정안 형으로 시작해서 게임 할 때에는 진짜 어려웠는데
지방도장 수제자한테 배운 하단형으로 어케어케 해서 요시오카 세이쥬로 라는 검호를
물리치고 난 뒤 얻은 형2개를 사용해서 싸우니 게임이 한결 더 쉬워진 느낌이랄까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짜릿한건 진검 승부 시 대나 현 기술 걸고 한방에 푸헉! 하고 썰때
피터지며 쓰러지는 상대방을 보면서 느끼는 쾌감! -_-;;
역시 검호3도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게임인 듯 합니다.
대전액션 게임은 저도 잘 못하는 편인데, 검호3은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전액션을 잘 못하셔도 써는 맛을 느끼고 픈 분들은 한번쯤 해봐도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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