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5 오후 11:24:19 Hit. 2739
25살의 키스.
25살이 되도록 첫키스를 해보지 못한 여자가 주인공이다. 그 여자가 바로 '드류 베리모어'. 글을 쓰는 재주는 상당히 능한데, 그 외의 능력은 거의 제로.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왕따'를 당하며, 안 좋은 추억만이 가득 있는데... 그런데 하필, 기자로써 첫 취재를 나간 무대가 바로 '고등학교'이다. 그것도 고등학생으로 변장을 하고 학교에 다니면서 잠입 취재를 하라니... 다시 그 악몽같던 추억들이 되살아 나는 것 같은데... 25살의 나이를 속이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드류. 그렇지만, 친구의 사귐에 있어서는 서툴었던 그녀는 25살의 나이를 먹고도 그들에게 천박한 신세를 당하기 일쑤였다. 어떻게든, 잘나가는(소위 좀 논다는) 여자애들의 사이로 들어가야, 좋은 취재거리를 찾을 수 있을텐데... 과연 왕따 신세를 면하고 무사히 취재거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드류의 매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왕따시절의 '못 생긴' 드류와 25살의 나이를 먹고 성숙해진 '예쁜'드류를 말이다. 또한 그녀의 엉뚱하고 어리버리한 연기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옆에 있으면 꼭 도와주고 싶어지는...-_-)
여자친구와 웃으며 볼 수 있는 즐거운 해피엔딩의 로맨스 코믹영화로써 전혀 손색 없는 영화이다.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 드류의 어리버리 연기를 보고 싶다면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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