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5 오후 11:44:47 Hit. 2580
메멘토
"10분밖에 기억을 못하는 남자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야한다!?"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0분인, 단기기억상실자 '레너드'. 그런 그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떠나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그가 기억을 찾는 실마리를 쥐고 있는건 오직 자신이 새긴 문신들과 메모. 그리고 사진들 뿐이다. 서로 속이고 속이는 나선에서 단기기억상실증인 레너드가 무사히 범인을 찾아 낼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참으로 흥미로운 영화이다. '식스센스' 이후의 대반전을 가지고 있으며, 영상처리 기법도 영화의 처음을 스토리상 마지막 부분을 보여 주면서, 시간 역순을 그려내고 있다.
즉, 레너드가 기억하는 단 10분만을 보여주면서 계속 과거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물론, 이 영화의 재미는 그 반전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더욱이 시간을 역행하면서 보이는 시각은 관객의 입장으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만약 이 영화를 처음 본다면, 아마도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이건 뭐지? -_-"
이런 마음에 다시 두번째 영화를 보게 되었을떈, "아하..."하면서 나름 반전의 재미와 레너드의 광기어린 행동을 알 수 있을 것이다. -_-;
개인적으로도 반전 영화중 가장 최고로 뽑는 영화이다. (물론 식스센스도 있지만, 이미 네타를 당하고 봐서인지... 아직도 짜증난다는...;; "저 남자가 xx이야!" 라고 한사람 찾아가서 따지고 싶을 정도로...-_-)
반전 ★★★ 몰입 ★★★★★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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