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익숙한 고전 삼국지....
그 방대한 이야기 중에 조자룡의 정수만 뽑아낸 스토리가 바로
삼국지 용의 부활 이다.
유비,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공명.....다 필요없다.
이 영화는 오로지 조자룡....그리고 유덕화를 주축으로
장대하고 멋진 그림을 펼쳐낸다.
태원 영화사가 제작에 참여하여
전투씬등의 각종 CG작업은 국내 기술로 버무려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그리고 무술감독으로는 80년대 홍콩영화의 한 주축이던 홍금보가
작년말 사망설을 일축하며 당당히 등장하여 주신다....^^;
오늘 프리미어 월드 시사회로 보고 왔다는...
사실 이미 높아진 관객의 눈으로도 대단하달만큼의 멋진 장면들은 나오질 않는다.
그러나 익히 알고있는 삼국지의 전장의 묘사와
이야기가 진행함에 따른 분위기의 장중함등은 충분히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워낙 긴 이야기를 압축시켜 보여주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늘어짐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4월3일 동시개봉한다고 그날을 기다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