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의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그 첫번째 Holiday, 2005

소감/간단평

에바의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그 첫번째 Holiday, 2005

폭주에바

2008-04-02 오전 3:56:22 Hit. 3038

<p><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69_420x602.jpg');" height="602"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69_420x602.jpg" width="42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p>
<p>  여기 글을 작성하기는 처음이군요,,,,,,</p>
<p>  사실 오늘(어제가 되겠군요...) 11시쯤 tv보다 잠들었다 12시에 깼습니다^^;;(잔것도 아니고 안잔것도 아닌....그런 잠...)  그랬는데, 케이블 영화방송에서 Holiday를 하더구요.</p>
<p>  이 영화를 본게 오늘로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될겁니다. 물론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본건 두번뿐이지만....(그래도 1시간 이상 본 것만 다섯번정도...)</p>
<p>  암튼....이영화는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랍니다.</p>
<p>  제가 영화를 좋아하지만 많이 찾아보는편은 아닌데, 좋아하는 영화를 꼽는데 있어서도 많은 기준이 생기게 되더군요.</p>
<p>  그리고 그 기준(제 개인적인 기준...) 중 하나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이라는 것이 있겠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흥미, 예술성, 작품성 등이 없눈 것이 아니며, 중복 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작품성 등이 있어야 더 질리지 않는 것 같고요 ^^) 이 기준에 맞는 영화로 "레옹""쇼생크의탈출""죽은시인의사회"등이 있고요, 우리나라 영화 중에는 "웰컴 투 동막골""올드보이""주유소습격사건""알포인트(맞나요?갑자기 제목이 가물가물...) 등이 있겠습니다. 아차!! 지금 소개하는 "Holiday"를 빼먹을뻔했군요</p>
<p> </p>
<p>  그럼 작품에 대해 간단히..................................................설명은 하겠지만 스토리는 가급적 배제 하려 합니다. 행여 못본 분들 계실까봐................</p>
<p>  사실 이렇게 소개하는 것 만으로도 기대치가 높아져 볼 때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데 스토리까지 안다면 더욱 재미 없을 것 같아서요.......(머....꼭 귀찮아서는 아닙니다. 손을 다쳐서는 더더욱아니고요........진짜루~~~+_+ 믿어주세요......)</p>
<p> </p>
<p>  해서 제가 이야기하고픈건 역시 연기력!!! </p>
<p> </p>
<p><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nemo8587/26571795_570x380.jpg');" height="380" alt="" src="http://i.blog.empas.com/nemo8587/26571795_570x380.jpg" width="57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p>
<p>  제가 이성재씨(이 영화 주연, 지강혁 역)를 꽤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참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연기 잘한다고 생각 하는데 말이지요......물론 백윤식씨나 김갑수씨만큼은 아닌듯하지만...)</p>
<p><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71_570x380.jpg');" height="380"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71_570x380.jpg" width="57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p>
<p><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73_520x345.jpg');" height="345"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73_520x345.jpg" width="52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보너스 이성재씨 근육씬?)</p>
<p>  <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53_520x346.jpg');" height="346"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53_520x346.jpg" width="52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p>
<p>그리고 역시 최민수씨!!! 사실 예전엔 연기를 잘한다 생각치도 않았고(90년대엔 그다지....모래시계 후반만 빼고용....제기억엔 말이죠 ㅎㅎㅎ) 그다지 호감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조금 과장인 부분이 있을 지언정 자신의 캐릭터(맡은 배역)를 관객으로 하여금 잊지 못하게 하는 힘을 뿜어내시더군요. 이 영화에서도 그런 모습이셨습니다 ^^</p>
<p>  마지막으로 훠~~~월씬 더 많은 분량을 지니고 연기생활도 오래된 많은 조연들을 제치고 제 기억에 남아주신 조안양......이분은 이 영화 전에...특히 예전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비호감에 가까운 존재감이 적으신 분이었는데......"아저씨~안들려요~~" 이부분은 정말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들 정도더군요~~~사실 몇번을 봐도 누군지 몰랐고 '많이 봤는데''이쁘게생겼네' 라는생각뿐이었는데 이름을 알고 깜짝 놀란 케이스 중 하나랍니다 .</p>
<p>(조안양의 사진은 꼭 오열하는 장면을 원했으나 검색으로는 포기!! 직접캡쳐 해야 하나 시간과계상......양해부탁두려요)</p>
<p> </p>
<p>아래는 영화의 소재 실제 지강혁 사건 개요에 대한 글을 퍼 왔습니다.(저도 잘 모르는 사건인 만큼 겸사 겸사.............공지에 불펌글 금지로 되어 있는 것은 알지만 개인 블로그에 흔적 남기고 가져 왔습니다. 이 정보는 유용한듯 해서 그러니 양해 부탁드릴게요^^;;)퍼온 글을 덧붙이기전에 마지막을 제 소견을 밝히자면..........</p>
<p>전 범죄를 미화시키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편입니다, 특히 두사부일체 같은........</p>
<p>그리고 지강혁 사건도 예외로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부분들을 영화에서 짚어 주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듯 합니다.</p>
<p> </p>
<p>엉망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타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아직 한손 타자가 익숙치 않아서...) 이 영화를 안 보셨던 분께서 이 글로 인해 보신다면 너무 기대는 하지 않고 보시길 바라며 재미있개 보시길 희망합니다~~~~</p>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퍼온 글========================</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사건개요</strong></div>
<div align="center">- 18년 전이었다. 88올림픽이 열렸던 그 해 가을, 12명의 재소자가 교도관의 총과 실탄을 탈취해 달아났다. </div>
<div align="center">3만여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8박9일간 서울을 누볐다. 인질극까지 벌였다. </div>
<div align="center">그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죽음을 맞았다.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됐던 ‘지강헌 사건’이다.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왜? 감옥에 가게 되었는가?</strong></div>
<div align="center">- 지강헌...그는 대다수 범죄자들이 그렇듯이 불우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div>
<div align="center">장래 희망이 시인이 되고 싶었던 첨엔 그런대로 순수한 인물이었으나 </div>
<div align="center">험난한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국 나쁜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br/>
<br/>
상습절도죄등으로 결국 징역 17년을 선고받게된 지강헌...<br/>
<br/>
(상습범,누범가중에 주거침입죄등을 더하면 이 정도의 형량을 받을수도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이 나라의 힘있는 자들이 그보다 더 나쁜 죄를 저질러도 금방 풀려나는걸 보며 </div>
<div align="center">세상에 대한 분노감을 한층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br/>
<br/>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어야 하다는 생각을하게되니 눈앞이 캄캄해졌기도 했을겁니다. </div>
<div align="center">결국 그는 탈주극을 계획하고 수갑을 풀 쇠꼬챙이등을 은밀히 준비합니다.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함께 뜻을 같이할 재소자들을 물색하면서...<b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지강헌의 죽음은 자살인가, 사살인가? </strong>
<div align="center">- 지강헌 사건의 당시 신문기사를 보면 '1명 사살, 2명 자살'이라는 헤드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div align="center">1988년 지강헌 사건이 종료된 후 언론에서는 지강헌은 동료 탈주범들이 총으로 자살을 하자, </div>
<div align="center">깨진 유리로 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던 중 특공요원 5명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도하였다.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어떻게 거대한 조직도 아닌 일개 잡범들이 8박 9일간 잡히지 않았는가?</strong>
<div align="center">- 교도소를 탈옥한 지강헌과 일당들은 8박 9일 동안 서울시내를 활보하고 다녔다.
<div align="center"> 이들은 <실미도>의 부대원처럼 훈련된 사람들도 거대한 조직들의 조직원도 아닌 일개 잡범들이었다.
<div align="center">어떻게 이들이 8박 9일 동안 경찰의 삼엄한 포위망을 뚫고 서울 시내를 활보할 수 있었을까
<div align="center">당시 언론에서는 지강헌 일당을 흉악범이라 보도했지만 그들에게 인질이 된 사람들은 존대말을 쓰고
<div align="center">손끝하나 건드리지 않는 그들의 정중한 태도로 오히려 호감을 느끼기도 했다.
<div align="center">그리고 지강헌 일당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해 당시 ‘현대판 홍길동’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div>
<div align="center">결국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를 미루었고 그 결과 경찰들은 지강헌 일당을 체포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80">지강헌은 비지스의 ‘Holiday’를 요구했었다</font> </strong>
<div align="center">- 1988년 10월 16일,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지강헌은 </div>
<div align="center">경찰에게 팝 그룹 비지스의 ‘Holiday'를 틀어달라고 요구했다. </div>
<div align="center">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font style="BACKGROUND-COLOR: #999999">경찰은 비지스의 ‘Holiday’가 아닌 스콜 피언스의 ‘Holiday’를 틀어주었다는 것.</font></div>
<div align="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 #ffc4b0"></font></div>
<div align="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 #ffc4b0"></font></div>
<div align="center"><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55_400x247.jpg');" height="247"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55_400x247.jpg" width="40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align="center"><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56_240x160.jpg');" height="160"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56_240x160.jpg" width="24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img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studiolaf/35436052_250x179.jpg');" height="179" alt="" src="http://i.blog.empas.com/studiolaf/35436052_250x179.jpg" width="25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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