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에게 탐정 만화를 물어보면 코난이나 우사미(큼;)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저는 김전일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추리물이 흔치 않았던 그 당시 천재 고교 탐정 이야기는
정말 신선했었죠~(회상모드) 간간히 나오는 서비스신도
감사히(^^:) 봤었구요 ㅋ 이 만화 덕분에 여러가지 공식이 생겼었죠.
1. 김전일이 여행이나 행사에 끼어들면 꼭 사람이 죽어나간다.
2. '혹시...'나 '설마...' 같은 말을 입에 담는 인간은 꼭 첫 번째나 두 번째로 죽는다--;
3. 이변을 느끼고 현장에서 도망치려는 인간은 100% 죽는다.
4. 척 봐도 험악하고 수상해보이는 것들은 범인이 아니다(연관은 있을지언정)
5. 순박하고 선량해 보이는 인간들은 언제나 요주의 대상
기회가 되면 다시 전편을 모아 소장해볼까 싶네요^^